미세먼지가 짜증날 땐 정봉이랑 고기구워먹자!


안녕하세요! 정봉이입니다. 


근래에 미세먼지가 엄청 심했죠? 날씨가 좋아서 꽃도 보러 다니고 해야 하는데. 미세먼지 어플만 키면 

해골 모양 그림만 수두룩하게 나오더라고요. 환기도 하고싶은데 창문을 열 수도 없어서 너무도 답답했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기관지가 안 좋아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목과 코에 뭐가 걸린 듯이 힘들더라고요.

특히 목에 무언가 걸린 느낌 때문에 편하지 않았는데요. 


어디선가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삼겹살을 먹어서 목을 미끌미끌하게 해주어야 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거든요.

우스갯소리일 수도 있겠지만 반쯤 믿어보기로 하고 결국 미세먼지를 핑계로 삼겹살을 구워 먹기로 했답니다.


저는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동생과 함께 살고 있어요. 그래서 동생에게 콜을 했더니 미세먼지에는 역시 삼겹살이라며(그냥 먹고 싶다고 해...^^)

칼퇴 할 테니 삼겹살 파티를 하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마트에 가서 이것저것 재료를 구매했어요!


먼저 고기는 삼겹살을 사지는 않았고요. 목살 반, 오겹살 반을 샀어요. 생각해보니 목살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있으신 것 같더라고요.

삼겹살이 상대적으로 비계 부분이 더 많아서 구웠을 때 더욱 맛있다는 생각 때문이겠죠? 물론 저도 그동안 그런 생각을 했었답니다.

그런데 왠지 그날은 삼겹살이 아니라 다른 부위를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마침 정육점 주인분께서 추천을 해주셔서 구매를 했습니다!


고기와 쌈 채소를 사고 송이버섯도 구매를 했는데요. 송이버섯을 얇게 저며서 고기를 구울 때 나오는 기름에 살짝 구워내면 고것이 참 맛있더라고요!

한가득 재료를 사고 돌아오는데 그제서야 어떻게 집에서 이걸 구워 먹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냥 고깃집에 가면 알아서 다 준비를 해주시고

나오는 고기만 구워서 먹으면 되는데, 집에서 먹을 때에는 재료 준비부터 굽기까지 모두 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정신을 차리고 얼른 집에 가서 고기 먹을 준비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동생이 집에서 좀 먼 회사를 다니기 때문에, 먼저 준비해놓으면

와서 기분 좋잖아요? 혼자 뚝딱뚝딱 준비를 다 하고 고기를 구우려고 보는데 이번에는 굽는 방식이 골치였습니다.


프라이팬에 고기를 굽다 보니 기름이 빠져나가지 않아서 주방용 티슈로 닦아내면서 고기를 구웠답니다! ㅎㅎ 뭐 이럴 때도 있는 거죠.

본가에는 자이글이 있어서 기름이 쏙 빠지고 튀지 않아서 좋았었는데... 급 생각이 났답니다



프라이팬에 고기를 굽는 중입니다! 된장찌개도 같이 끓였는데요. 자취생분들 된장찌개 끓여먹기 무척 쉬워요! 된장을 따로 사서 하셔도 되지만 요즘에는 된장에 여러 양념이 되어있어서 야채와 함께 넣기만 하면 맛도 좋은 된장 양념 제품을 따로 팔더라고요!

저도 그런 제품을 활용해서 두부와 고추, 파를 넣고 보글보글 끓였답니다!




고기가 어느 정도 구워져서 하나하나 꺼냈어요. 프라이팬에 구운 것치고 생각보다 비주얼이 괜찮죠?

이번에 고기를 먹을 때 좋았던 건 고기 두께가 어느 정도 있다 보니 육즙에 다 빠져나가지 않고

풍부하게 남아있더라고요. 씹을 때마다 느낄 수 있을 정도로요! 앞으로 요 정육점만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고기를 다 굽고 나서 찍은 사진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제가 찍은 영상을 캡처한 것인데요! 버섯과 함께 담아놓으니까

아주 먹음직스러웠습니다. 피곤에 지친 동생과 함께 집에서 맛있는 삼겹살 구워 먹기 성공했답니다 ㅎㅎ


가끔은 집에서 편하게 고기를 구워 먹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미세먼지 심한 날에는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고기를 구워드시는 건 어떨까요? 


정봉이가 구워 먹는 고기 영상은 정봉이 유튜브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추천과 구독하기도 부탁드릴게요! 이상 정봉이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26JxgfAbQ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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