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이와 일본식 전골 스키야키 만들어봉!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정봉이입니다!


어제는 바람이 많이 불더니 오늘은 또 미세먼지가 살짝 있네요... ㅠㅠ 주말에는 미세먼지가 좀 걷혀서 마음 놓고 밖을 돌아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만들어본 요리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뿌듯뿌듯) 아주 단순하고 간편한 요리지만 나름 구색을 갖춘 요리라서 자부심이 뿜뿜 생깁니다!


요즘 들어 이상하게 저녁이 되면 더욱 춥고 바람도 많이 불고하더라구요! 추운 날에는 뭘 먹죠? 모다? 바로 국물이죠! 그런데 또 추운 날에는 맛있는 걸 먹으러 나가기도 귀찮고, 추워서 힘들고 ㅎㅎ 여러 가지로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그래서 동생과 함께 곰곰이 생각을 해보았어요! 무얼 먹으면 따뜻하고 맛있는 국물을 마실 수 있을까? 배달을 시켜야 하나? 만들어 먹어야 하나?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띵하고 하나 생각이 났어요. 왜 얼마 전에 JTBC 효리네 민박에서 윤아 씨가 스키야키라는 요리를 만들어서 함께 먹더라고요! 그 때 TV를 보면서 우와... 저거 언제 한번 만들어 먹어야겠다 하고 생각했던 것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저도 검색해서 알아본 정보이지만 스키야키는 일본식 전골이라고 해요! 두부, 채소, 버섯, 고기 등의 다양한 재료를 넣고 끓여서 먹는다고 합니다! 잠깐, 여기서 무언가 떠오르시는 것 없나요? 네 있습니다! 바로 샤부샤부이지요. 사실 저는 샤부샤부를 너무너무 좋아해요! 봄에도 먹고, 여름에도 먹고, 사계절 내내 먹습니다.


그런데 이 스키야키가 샤부샤부용 재료를 몽땅 때려 넣고 맛있게 끓여낸 전골이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먹음직스럽게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먼저 근처 마트로 장을 보러 갔는데요. 우선 스키야키에 넣을 고기를 구매하기로 했어요! 여러 부위의 소고기들이 있었는데요. 저는 얇게 썰린 차돌박이를 골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차돌박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기름기가 살짝 있어서 고소한 맛이 나기 때문이었어요! 샤부샤부 용으로 한 봉지에 만원 정도 하더라고요!


다음으로 나머지 재료들을 사기로 했는데요. 먼저 두부를 골랐어요! 샤부샤부에는 보통 두부가 들어가지 않지만 스키야키에는 먹음직스러운 두부가 들어가더라고요! 그리고 청경채, 배추, 팽이버섯, 송이버섯을 구매했어요! 아주 그냥 제가 좋아하는 것들만 모였네요! 아 맞다 소스는 어디 있냐고요? 동생이 선물로 얻어온 일본식 간장을 넣기로 했습니다. 이 간장이 메밀 소스로도 쓰이고 다양한 쓰임새가 있더라고요!


집에 와서 사온 재료를 손질하고, 냄비에 예쁘게 담았어요! 담아놓고 보니까 또 이쁘더라고요! 그리고 일본식 간장과 물을 넣고 팔팔 끓여주었답니다. 샤부샤부 느낌이 나는 전골요리이기 때문에 너무 푹 익히실 필요는 없어요! 야채와 샤부샤부용 고기는 빨리 익으니까요!



어떤가요? 맛있어 보이시나요? 되게 단순한 요리법이지만 영양 면에서도 좋고 맛도 아주 풍부하더라고요! 요렇게 끓여낸 스키야키는 달걀노른자에 푹 찍어 먹으면 아주 맛이 좋습니다! 고소한 맛이 더해지니 괜찮더라고요!


여러분들도 오늘 저녁에는 맛있는 스키야키를 만들어 드셔보는 건 어떨까요? 이상 정봉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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